보인다… 보여. 난 이 푸른빛의 맑은 수정구슬을 통해 메이플 월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있지. 네가 무슨 일로 날 찾아왔는지도 다 알고 있지. 내가 한번 맞춰 볼까?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지 못해 의기소침한 소녀가 있다는 것을 듣고 선물을 주려고 온 것이지? 그렇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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으하하하. 거봐 난 뭐든지 알고 있다니까. 혹시 엘리니아 근처에서 친구도 없이 외로이 있는 1032105을 본 적이 있어? 그 아인 아주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너무 소심해서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해. 그래서인지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하나도 받지 못해 더 의기소침해져 있더군.